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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취업 시, 병적증명서 제출과 관련 된 질문. 2011-01-06 오후 6:42:15
글쓴이   silverbel*** 조회: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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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를 가지는 기업이라면, 병적증명서 제출을 하라고 하겠지요?



저는, 군대에서 큰 실수를 저질러 군 교도소에 있다가 출소한 사람입니다.

무식한게 죄 라고 느껴지고요. 군법을 몰라서, 탈영(휴가미귀)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손가락 하나 절단 난 거죠. (비유적으로 표현하자면)

일단, 병적증병서 상에 전역사유가 제외라고 적혀있는데요.

(이것도 주민등록초본에는 기타라고 적혀있습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귀신같으니까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과연 소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저것을 알아볼까요?

혹시 물어본다면, 그냥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대충 둘러 댈 생각이고요.

말로서 대충 모른다고 둘러대는 건 공문서 위조와는 다릅니다.




혹시나 들통난다면, 면접에서 이렇게 둘러 댈 생각입니다. 간단히 적습니다. (게다가, 진짜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기계 잘못만지다가 손가락 하나 절단 났습니다.

하지만, 교도소 출소 후 세상을 바라보면서 느낀점은, 탈영 후 빨간줄은 장난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더 무서운 일이 많다고요.

손목이 절단되는 것에 비유 될 정도로 말입니다.

저는 이것을 계기로 위험관리에 대한 개념이 잡혔습니다.

귀 사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면, 위험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제 상황에서 전화위복의 답은 바로 위험관리라고 생각하니까요.






두 번째로. 병적증명서를 받지 않을 정도로 영세한 곳에서 일하게 될 경우.



유닉스전자나 민트패스 같은 회사에. 경쟁률과 같은 횟수 만큼 도전해도 안 된다면, 저도 인간인지라 포기하게 될 것 같네요.

그러면, 영세한 곳에서 일을 하게 되겠지요? 아예 포기하고 만년 백수로 가지 않는 이상.

(게다가 이미 저는 제 관심사와 맞는 일이라면, 5명 짜리 직장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저는 그냥 속 편하게 군대 안 갔다고 할 것입니다.

제 과거 경험을 말하자면, 군대 가기 전 까지는 이렇게 생각했죠. 방위라도 하면 그나마 좋을 것 같다고요. 진짜 창피한 건 군 면제자들이라고.

하지만, 지금은 이렇습니다. 빨간줄이 그여진 지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군 면제자 보다도 더 창피한 게 지금 상황이라고요. 세상의 무서움을 알아가는 과정이랄까요?

저의 어머니도 저 출소하자마자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빨간줄보다는 군 면제자를 더 선호한다고요. (아직 탈영할지 안 할지 모르는 사람이 군 면제자니까요.)



그런 이유로 저는 그냥 군대 안 갔다고 할 겁니다. 군 면제자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군대에서 썩는 도중 실수를 저질러서 빨간줄 그인 것도 그렇지만, 군 면제자를 더 선호한다고 하니까요. 이게 제일 걸립니다.

과거에는 군 면제자가 창피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보다 더 심한 상황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문제는 여기에 있죠. 제가 10년 동안 잘 다니던 5명 짜리 직장이 100명 규모로 성장을 했다면? (10년 동안 20배 성장은 드라마틱한 이야기이지만...)

Q1 기존 직원들에게도 병적증명서 제출을 요구할까요? 회사 내에서 군 면제자(로 알려진) 저에게도 제출을 요구할까요?
Q2 제출 요구에 불응하면 짤릴까요?
Q3 이런 상황에서 제가 병적증명서를 제출하게 된다면 지금껏 면제 받았다고 말한 게 허위인 것으로 들통 날 텐데, 이럴 때 인사상 불이익이 있을까요?






그리고, 여러분. 군대 가기전에 준비해야 될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그렇게 많은 것 중에서 제가 과연 얼마나 했을 까 후회되네요.

혹자는, 군대 들어가면 다 알게 된다고 하는데, 그런 무책임한 소리는 집어 치우시고요. 빨간줄 그일 바에는 군대를 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또 한 가지, 세상일이라는 게 자기 마음대로 안 되는 겁니다. 보수적으로 잡아서 열 걸음 양보하고 일을 추진한다고 해도 말이죠.

조금 늦게 깨닫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스물 여섯 되었습니다. 깨닫 게 된 건 스물 넷이었지만........



지금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도, 취업 전에 될 수 있는 한 준비를 많이 하려는 목적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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