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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th="650" alt="자기일만 열심히 하면 염색머리는 용서가 된다?" />
정말 자기 머리는 자기꺼죠. 부모님 것은 아니죠.
신체발부 수지부모 하는 사람은 나가주세요. 이건 앞뒤가 맞지도 않는 소리죠.
왜냐하면, 머리 염색 뿐만이 아니라 이발하는 것도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행위인데,
저희 부모님은 염색은 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이발은 짧게 하라고 하십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머리 염색은 부자연도가 50%인데 비해서 이발은 100%죠. (머리카락 자체가 날라가는 것이니)
머리 염색 하지 말라고 하면서 머리 기르라고 하면 이해가 갑니다. (정말 여자처럼 길게요)
다시 본론으로, 저희 부모님은 60년생 동갑입니다. 쥐박이의 해에 세상에 오셨죠.
자기 머리는 자기꺼죠? 저희 부모님한테는 먹히지도 않아요. 전형적인 구세대니까요.
저도 부모님께 이렇게 말했죠. 20대에, 그 중에서도 대학 졸업 전 까지만 해 보지. 그 이후에는 하기 힘들다고요.
이거 씨알도 안 먹힙니다. 그나마 군대가기 전에는 노랑 탈색머리도 잔소리가 적었지만, 지금은 아니죠. (군대가기 전, 노랑머리는 딱 4개월 해봤음)
학교 공부. 물론 열심히는 합니다. 결과가 안 좋아서 그렇지.
탈영한건 무식해서 그런거니, 회복불능이고...
결과가 좋지 않아서 걸리는 것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공부 열심히 하면 용서 되는 거 아니냐고 했을 때 갖가지 태클들이 들어오는 겁니다.
여러가지 예를 다 적을께요. 기억나는 대로요.
머리 그렇게 하고 다니면, 오던 여자도 도망간다고 하질 않나? 인정 하기 힘들다는 거 알면서도 세뇌당함.
사실 이것 때문에 저도 모르게 세뇌 당했습니다. 길 가다가 보면, 머리 요란하게 한 남자가 있는데요. 여자랑 같이 이야기 하면서 걸어다니는 거 보면, 제 옆구리가 시리죠.
(참고 : 나이가 점점 들 수록 결혼에 대한 압박감은 조금씩 심해지는데요, 아직까지는 특정한 경우에만 열등감이 오는 상태입니다.)
머리 그렇게 하고 다니면, 취업 면접에서 빠꾸 당한다. 이건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10% 까지요.
연봉협상에서 불리해 진다는 것도 -10% 까지만 인정하고요.
건강에도 해롭다고 합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방법으로 만회를 하고 있죠.
술,담배,커피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특히 광우병에 담긴 반민주가 가장 해롭다고 하지요.
위 세가지만 조심해도 다 한 것 같은데, 저는 음식까지 조심합니다. (요로결석 때문이기도 하지만)
당뇨병과 기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딴나라당, 패스트 푸드 중에서 가장 해롭다는 BBK치킨 다 조심하지요.
지금 인구 250만명 정도 되는 광역시에서 거주하는데, 여차하면 산골짜기로 들어 갈 생각도 있습니다. (오염으로 인한 건강악화 문제)
점잖은 자리에 못 간다. 갈 수 있죠. 검은색 칼라 스프레이로 가리면 됨. (취업 면접도 포함)
레인콤을 운영하던 양덕준 사장님은 튀는 염색머리를 하다가, 코스닥 관련 모임같은 점잖은 자리에 갈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염색을 풀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저것으로 몇 번이든지 염색 안 풀고 가릴 수 있습니다.
동네 창피해서 못 돌아다닌다. 왜요? 고작, 아들이 머리 염색 한거 가지고 그렇게 창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구닥다리 사고방식을 뜯어 고쳐야죠. 개방적인 사고방식으로요.
머리 염색하면 돈 아깝다. 맞죠. 하지만, 저는 쓰잘데기 없는데 돈 쓰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제가 쓰잘데기 없이 돈 쓰는데가, 머리 염색하는거하고 가끔씩 PC방 오는 거 밖에 더 있을까요? PC방은 진짜 가끔이고, 염색은 셀프염색 하거나 동네미용실에서 하죠.
여기서도 신체발부 수지부모와 맞먹는 모순이 있죠. 아버지는 돈 아깝다고 그냥 밀어붙이는데, 어머니는 모순이 조금 있죠.
막말로, 쓰는것도 미덕이라고 가끔 그러십니다. 조금은 써 줘야 경제가, 돈이 돌아간다고요.
내가 그 부분에만 조금 쓴다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 된 행돌일까요?
또 있을 것 같은데, 여기까지만 적을께요.
이렇게 많은것을 설득시키는 데는 분명 고도의 설득 기술이 필요 하겠지요?
정말 분홍염색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 닉네임 처럼 노란 탈색머리라도 잔소리 없이 하고 싶네요.
언젠가 되리라 믿습니다.